요리로 남성의 마음을 잡아라… SBS ‘블라인드 러브쿡’

입력 2012-12-24 19:22


블라인드 러브쿡(SBS·25일 오후 8시50분)

방송인 정준하(41)가 메인 MC를 맡은 파일럿(시범) 프로그램. 남성 출연자 한 명을 상대로 여섯 명의 여성 도전자가 오직 요리로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신개념 미팅 프로그램’이다.

여성 출연자들은 동시통역사, 멘사 회원인 서울대 공대생, 뮤지컬 배우, 현모양처가 꿈인 여대생 등 다양하다.

이들은 자신의 외모와 학벌, 재력 등의 조건은 알리지 않은 채 직접 만든 요리 만으로 남성 출연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승부’를 겨룬다. 남성 출연자는 미국 명문대인 코넬대 출신의 벤처 기업가 박성렬 크라우드캐스트 대표다. 제작진은 “삶에서 중요한 요소인 식(食)을 통해 마음을 주고받는 과정을 그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