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동료 폭행 순천시의원, 위원장직 사퇴

입력 2012-12-24 18:50

예산 삭감에 불만을 품고 동료 의원을 폭력한 전남 순천시의회 주모 의원이 상임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주 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사건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피해를 입은 두 동료 의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 간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위원장 직을 사퇴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지난 21일 새벽 1시쯤 순천도심 길거리에서 동료 서모 의원과 신모 의원의 얼굴 등에 폭력을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