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씨가 ‘Windows8 월드 빅매치’에서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세계랭킹 2위)의 혼합복식 파트너로 나선다.
대회 주관사인 JSM 이진수 대표는 “이씨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에 샤라포바의 파트너로 혼합복식에 나서 캐럴라인 워즈니아키(10위·덴마크)-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커플과 경기를 치른다”고 24일 밝혔다. 주최 측은 이씨가 평소 테니스를 즐기는 데다 수준급의 실력을 갖춰 샤라포바의 파트너로 낙점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Windows8 월드 빅매치’는 세계 정상급 여자 선수인 샤라포바와 워즈니아키가 방한해 치르는 특별 이벤트 경기다. 이 경기를 위해 워즈니아키의 연인이자 남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가 함께 방한하기로 하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주최 측은 주경기인 두 선수의 단식 경기가 끝난 뒤 워즈니아키-매킬로이 커플과 혼합복식 경기를 치르기로 하고 샤라포바의 파트너를 물색해 왔다. 이번 경기는 KBS N 스포츠에서 생중계되고 KBS TV에서 녹화중계된다. 티켓은 G마켓과 옥션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 12만원, 10만원, 5만5천원이다.
서완석 국장기자
이휘재-샤라포바 혼합복식 파트너… 워즈니아키-매킬로이 커플과 경기
입력 2012-12-24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