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생리대 ‘뉴템포’… 순면 100%로 생리통·피부트러블 완화
입력 2012-12-24 17:27
건강한 여성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평균 3∼7일 정도의 생리기간을 겪고, 평생 동안 쓰는 생리용품은 약 1만 개 정도에 이른다. 이처럼 생리용품은 여성들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생필품으로 볼 수 있다.
실제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20∼30대 여성의 70%가 생리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리대에는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기 위한 고분자 흡수체 등의 화학섬유가 포함돼 있어 중력방향으로 무리하게 혈을 유도하기 때문에 생리통이 가중될 수 있다. 생리통뿐만 아니라 생리대 착용으로 인한 피부트러블을 호소하는 여성들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평균 일주일에 달하는 기간 동안 내내 생리대를 착용하고 있으면 통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고, 화학섬유로 인해 간지러움, 발진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생리혈이 흡수된 고분자 흡수체가 발생시키는 불쾌한 냄새도 생리 기간의 고통을 가중시킨다. 화학섬유가 아닌 순면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문제들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
실제 미국, 유럽을 비롯한 해외의 경우 70% 이상의 여성들이 체내형 생리대 탐폰을 사용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탐폰이 처녀막에 영향을 끼치거나 자궁 내부로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잘못된 인식과 오해가 있고, 이는 여성들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권리를 오히려 축소시키고 있다.
하지만 탐폰은 생리혈이 외부로 새지 않게 함으로써 생리 기간 동안 야외 활동을 하거나 수중 운동 시에도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제품 선택 시 좋은 소재로 만들어 졌는지, 가공에는 특별히 표백 등의 단계를 거치지 않았는지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아제약의 ‘뉴템포’는 100% 순면 흡수체로 이뤄진 체내형 생리대다. 피부 트러블과 불쾌한 냄새 걱정을 덜 수 있고, 샘 방지에도 탁월하다.
특히 순면으로만 제작된 흡수체는 생리혈을 자연스럽게 흡수해 화학섬유로 인한 통증이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동아제약 ‘템포’는 1977년 국내에서 개발된 최초의 탐폰 제품으로 보다 편리하고 여성 건강에 유익한 제품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 과정을 거쳤으며, 2011년에는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뉴템포’가 출시됐다.
뉴템포는 세계 최고의 탐폰 생산 기술을 갖춘 스위스 루글리사의 설비로 시판되는 제품들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생산되는 100% 순면 탐폰으로, 제품뿐만 아니라 케이스까지 멸균 처리를 거친다. 국내 시장 점유율 60∼70%를 차지하고 있고 일반 마트, 편의점 및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영수 쿠키건강 기자 jun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