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첫 여성 국장 탄생… 김정희 이사관 심판자료국장 임명
입력 2012-12-23 19:55
헌법재판소는 김정희(56) 기획조정실 제도기획과장을 내년 1월 1일자로 심판자료국장으로 임명한다고 23일 밝혔다. 김 신임국장은 2010년 7월 헌재의 첫 여성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한 데 이어 2년6개월 만에 다시 첫 이사관(2급)이 됐다. 김 신임국장은 “앞으로 많은 여성 공무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헌재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행정학과 출신인 김 국장은 1984년 7급 공채로 옛 체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0년 헌재로 옮겨와 법제조사담당관, 법무감사과장, 인사관리과장 등을 거쳤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