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참 의미 함께 생각해봐요… 기독 방송사 다양한 특집
입력 2012-12-23 20:37
기독교 방송사들이 성탄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CBS TV는 크리스천들의 인터뷰로 구성된 ‘토크멘터리 성탄’을 25일 오전 11시 방송한다. 서정오(동숭교회) 하정완(꿈이있는교회) 홍민기(호산나교회) 목사, 김응교(숙명여대) 교수, 고은아 권사 등이 출연해 새벽송과 크리스마스 연극, 성탄절에 얽힌 추억과 따뜻한 이야기, 이 땅에 예수님이 오신 의미를 전한다.
CTS기독교TV는 25일 오후 7시 ‘특선영화 그 청년 바보의사’를 내보낸다. 33년의 짧은 생애동안 의사로서 기독교 신앙을 실천했던 고 안수현 씨의 이야기가 방영된다.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은 그의 삶을 통해 예수님의 진정한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다. 또 호기심 많은 애벌레 허미와 함께하는 성탄특집 ‘허미와 친구들’은 24일 밤 12시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25일 오전 7시 방송되는 성탄특집 ‘내영혼의 찬양’에서는 일산 크리스천 색소폰 앙상블과 어린이들의 찬양으로 어우러진 캐럴을 감상할 수 있다.
CGNTV는 성탄 콘서트들을 모았다. 개그맨 이홍렬의 사회로 진행되는 ‘힐링콘서트 엘’은 24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개그우먼 신보라, 가수 김조한 등이 출연해 CCM을 통한 힐링의 메시지를 전한다. 100명의 빅콰이어와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함께 한 ‘빅콰이어 콘서트’는 25일 오후 9시40분에 볼 수 있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한 크리스마스 찬양 집회 키즈벤처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25일 오후 4시에 안방을 찾아간다.
극동방송은 AM, FM라디오와 인터넷 ‘보는 라디오’로 동시에 방송을 진행한다. 가족의 회복과 사랑의 과정을 담은 성탄 특집 드라마 2부작 ‘나의 피아노, 나의 엄마, 메리크리스마스’를 24~25일 오전 11시에 잇따라 방송한다. 성탄절을 며칠 앞두고 엄마의 죽음을 접한 다민이가 좌절 속에서도 피아노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알아간다는 내용이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