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새단장 명동역 지하상가 재개장 外
입력 2012-12-20 22:16
새단장 명동역 지하상가 재개장
서울 중구는 명동역 지하상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1일 재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연결된 지하상가에는 의류, 안경, 홍삼, 화장품 등 111개 점포가 입주해 있다. 명동관광특구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과 맞닿아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우선 지하상가 3·7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생겼다. 화장실과 배기시스템 등도 개선하고 장애인 점자블록도 설치했다.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참가자 모집
서울시는 21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2012년 하반기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희망플러스 통장 445가구와 꿈나래통장 518가구 총 963가구다.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은 자활 의지가 높은 근로 저소득 시민이 소득 수준에 따라 꾸준히 3년간 저축하면 시와 민간후원기관이 공동으로 일정 금액을 추가 적립해 주는 통장이다. 참가자는 자신이 적립한 금액의 최대 2배를 돌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문의는 해당 구청 복지과로 하면 된다.
마을기업에 임대보증금 최대 1억 지원
서울시는 자금이 부족해 활동공간을 마련하지 못하는 마을기업 8곳에 임대보증금을 최대 1억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 5명 이상이 모여 출자한 기업으로 공동육아, 장애아동 돌봄 서비스, 여성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 문턱 없는 밥집, 은평구 중증 장애청소년 주간보호센터 초록캠프 등 8곳이다. 이들 기업은 이날부터 해당 자치구와 약정을 체결하고 내년 2월 중 시가 자치구에 전달한 임대보증금을 받는다. 임대보증금은 무이자에 5년 이내 상환 조건이다.
고질민원 처리위해 민원중재위 신설
경기도는 도민의 민원처리 불만을 없애기 위해 내년부터 민원중재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민원중재위는 시·군에서 미온적으로 처리한 민원이나 상급 기관에서 처리해줄 거라는 기대감에 도로 제출된 민원을 재검토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시·군과 도청을 반복적으로 오가는 고질적인 민원은 연간 1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에 불만 민원이 접수되면 도와 시·군 공무원, 민원인이 함께 참여하는 중재위가 가동된다. 경기도 민원실(031-8008-3658)로 문의하면 된다.
공항철도, 직통열차 운임 할인 1년 연장
코레일 공항철도는 현행 직통열차 운임 할인을 내년 1년간 연장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당초 지난 7월 직통열차 운임(편도기준)을 1만4300원에서 8000원으로 할인하는 제도를 처음 도입,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할인제도 도입 후 이용객이 전보다 배 이상 늘어나는 등 눈에 띄는 효과가 있었고 경기침체 등 국내 경제여건을 감안해 할인 연장을 결정했다.
할인 연장에 따라 KTX 연계 승차권 구입 시 직통열차 운임은 6900원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