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1억 기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입력 2012-12-20 20:27
여자프로골퍼 최나연(25·SK텔레콤)이 운동선수로는 세 번째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최나연은 20일 서울 을지로 교원내외빌딩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에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2005년부터 고향인 경기도 오산 주민을 위해 다양한 나눔행사를 벌여온 최나연은 최근에는 모교인 성호초등학교에 7000만원이 넘는 교육비 지원 통장을 전달하고, 오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컴퓨터실 마련에 3000만원을 지원했다.
최나연은 이로써 전국에서 197번째, 운동선수로는 홍명보(43)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과 프로야구 한화의 김태균(30) 선수에 이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