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주시, 독거노인 현장확인 시스템 도입 外
입력 2012-12-20 20:12
전주시, 독거노인 현장확인 시스템 도입
전북 전주시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이 겨울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현장 확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직접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의 집을 찾아가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불편한 점을 처리해주는 시스템이다.
전주시는 먼저 노인 돌보미 56명이 정기적으로 이들을 찾아가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전기와 가스, 난방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자율방범원과 통·반장 1200여명으로 정기순찰반을 편성해 각 가정을 둘러보도록 할 계획이다.
43년 된 전주 제1산업단지 친환경 개발
전북도는 내년부터 3년간 1300여억원을 들여 43년 된 전주시 팔복동 일반산업단지(제1산업단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산업단지 내 도로 11개 노선(5.7㎞)을 확·포장하고 공원 6곳(4만5000여㎡)과 주차장 8곳을 새로 만들 예정이다. 또 기숙사와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지역 11만여㎡를 개발한다. 1969년에 조성된 이 산단은 기반시설이 낡아 근로자들의 불편이 컸으나 이번 개발로 주거와 산업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5개월도 안된 진도 봉안시설 누수 말썽
개장 5개월도 채 되지 않는 전남 진도의 봉안시설에 빗물이 스며들어 유족들로부터 항의를 받고 있다. 유족들은 “군이 지난 7월 진도읍 동외리 일대에 국비와 도비 등 사업비 5억원을 들여 개장한 봉안시설이 벌써 누수현상으로 피해를 발생시키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지난 10월 현장조사를 벌여 전체 1000기 가운데 10% 가량에서 내부 누수현상을 확인하고 긴급 보수공사를 했다”면서 “내년 장마철 이후 상황을 지켜보고 전반적인 보수공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 쌀 브랜드 3개 ‘전국 고품질’ 선정
전북 김제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브랜드 3개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로부터 전국 고품질 브랜드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이택영농조합이 출하한 ‘방아찧는날골드’와 새만금농산의 ‘지평선무농약쌀’, 공덕농협의 ‘상상예찬골드’다.
소비자단체협은 전국 40개 쌀 브랜드를 대상으로 맛과 품위, 소비자 기호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전남도, 내년 사회단체 지원금 20억 확보
전남도는 내년 도내 사회단체의 공익활동 지원을 위한 보조금으로 모두 20억원을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다.
보조금을 받고자 하는 단체는 내년 1월 4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해당 실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하는 사회단체는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을 가져야 한다. 도는 올해 146개 단체에 모두 18억여원을 지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사회단체 보조금은 투명성 확보와 편중지원 방지를 위해 공모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반드시 ‘보조금결제 전용카드’를 사용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