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메이저 경력 투수 아담 윌크·찰리 쉬렉 영입

입력 2012-12-20 19:32

내년부터 1군에 진입하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첫 외국인 선수 2명을 영입했다. NC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아담 윌크(25)와 우완 투수 찰리 쉬렉(25)을 각각 계약금 5만 달러 포함, 총액 3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NC의 외국인 1선발로 활약할 윌크는 2009년 드래프트 11라운드(전체 330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돼 입단한 뒤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4경기에 선발로 나서 7승1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하는 등 통산 30승23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쉬렉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 23라운드 25번째(전체 719위)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지명돼 마이너리그에서만 6년 동안 활동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31경기에서 622이닝 동안 37승27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