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서적 겨울 특집] 부모님이 우리 위해 기도했던 것처럼…

입력 2012-12-20 18:23


부모님을 위한 365일 무릎기도문/최성규 지음/나침반

자녀를 위한 기도문 책은 숱하게 많지만 부모를 위한 기도문 책은 찾기가 힘들다. 우리는 지금까지 부모님에게 무수한 기도의 빚을 졌다. 이제는 우리가 부모님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다. 그분들은 지금도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려고 한다. 이젠 우리가 그분들에게 아낌없이 드려야 한다. 그럼에도 다함없는 부모님의 사랑에 미치지 못한다. 현실적으로 부모님에게 무언가를 드리려고 해도 어려울 때가 많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그분들의 필요를 말씀드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그분들에게 넘치길 기도해야 한다. 보이는 부모님을 소홀히 대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잘 섬긴다는 것은 모순이 아닐 수 없다.

성경적인 효 운동을 펼치며 세계 유일한 성산효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한 인천순복음교회 담임 최성규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가정과 사회, 나라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성실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성실함이 신앙심이요, 낳아주신 부모님에게 성실함이 효심이며, 제가 존재할 수 있도록 해 준 나라에 성실한 것이 애국심입니다. 이 삼심(신앙심, 효심, 애국심) 중에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성경적 효도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매일매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부모님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며 그분들의 필요를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의탁하는 것이 가장 큰 효도라 생각되어 성경적인 효심을 실천하게 하기 위해 이 책을 준비했습니다.”

이 기도문으로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에베소서 6장2,3절)는 말씀이 이뤄질 것이다. 그 말씀처럼 부모님의 영혼이 잘되며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게 될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잘됨의 복과 건강 장수의 복이 부어 질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이 책은 포켓판으로 1년 내내 부모님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면서도 간결하게 만들어졌다. 언제 어느 때나 기도를 시작해도 좋도록 구성됐다. 독자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031-932-3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