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CCTV 구축 후 범죄발생 26% 감소
입력 2012-12-19 18:47
부산시의 ‘CCTV 도시안전망 구축사업’이 범죄발생률을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구·군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단계별 방범용 CCTV 구축사업을 벌인 결과 올해 범죄 발생 건수가 3만17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2764건보다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방범용 CCTV 구축사업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사업비 340여억원을 들여 총 2700여대의 CCTV를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560여대 등 지금까지 2000여대의 CCTV를 설치했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사업비 182억원으로 5개 자치구에서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방범, 불법주정차 단속 등 다양한 용도의 CCTV 영상정보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