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는 거부할수 없는 시대적 사명”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정기총회

입력 2012-12-19 18:29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는 최근 서울 장안2동 성복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 및 2013 정기총회를 갖고 새 대표회장에 장순직(문막 드림교회·사진) 목사를 선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운동본부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회칙을 정비하는 가운데 2017년 대규모 성회를 계획하는 등 의욕적인 선교활동을 다짐했다.

운동본부는 창립 40주년을 맞는 2017년 8월 둘째 주에 서울과 평양, 해외 40개 도시에서 ‘통일민족복음화대성회’(준비위원장 김영남 목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족복음화센터를 건립하고 영성훈련과 함께 국내외에서 각종 연합성회와 특별기도회를 열 계획이다.

장 목사의 사회로 열린 특별기도회는 한명기 우정은 김정옥 김대성 이태희 유순임 김영남 강문호 박창조 목사가 순서를 맡았으며 정인찬 목사가 ‘민족복음화를 위한 시대적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 이효은 이만석 이기쁨 소진우 임은선 성기영 양준원 정기환 목사가 나라와 교회의 회개, 한국교회의 재부흥, 대선과 국가안보, 2017년 대성회, 민족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신임 대표회장은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헌신 속에 크게 발전해왔다”며 “민족복음화의 역할을 더욱 크게 감당하는 단체가 되자”고 강조했다. 장 신임 대표회장을 비롯한 신임원 취임식은 내년 1월 18일 강원도 문막 드림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1977년 8월 15∼18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렸던 민족복음화대성회 이후 17개 교단 300여명의 교역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한편 정기총회는 김영남 목사의 사회로 조성철 임성은 목사가 사업 및 재정보고를 했으며 기타 회의를 거쳐 신임 임원 명단을 새로 발표했다. △대표회장=장순직△상임본부장=전승환 이창한 최전규 김성기△실무본부장=전남호 김영수 김학목 최병책 박정수 임병주 송민규 경기만 노형래 정바울 정운영 양병규△운영본부장=정하영 이유성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