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전 택시요금 평균 16.9% 인상 확정 外
입력 2012-12-18 22:13
대전 택시요금 평균 16.9% 인상 확정
대전시는 18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시내 택시요금을 평균 16.9%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확정된 택시요금은 내년 1월 중순부터 시행된다. 시내 택시 기본요금(2㎞)은 2300원에서 2800원으로 21.7% 인상됐다. 추가운임은 153m당 100원에서 140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은 36초당 100원에서 34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그러나 심야(자정∼오전 4시)와 사업구역을 벗어난 운행 때 할증률은 현행 20%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전 택시의 요금인상은 2008년 11월 20.7% 오른 이후 4년 만이다.
‘세종시 균형발전 지원 조례’ 의결
세종시는 ‘세종시 균형발전 지원 조례’가 18일 시의회 제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0일쯤 조례를 공포할 계획이다. 이 조례는 정기적인 균형발전 계획 수립, 균형발전 자문위원회 구성·운영 및 균형발전 특별회계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한식 시장은 “조례가 제정되면 지역별 특성화와 조화로운 발전이 가능하게 된다”며 “조례가 공포되는 대로 자문위원회를 열어 균형발전 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 내년 여성복지사업비 2억원 지원
충남도는 내년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에 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양성 평등과 여성권익 증진을 주목적으로 하는 도내 소재 단체 및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기획사업과 일반사업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기획사업은 여성 정치·사회참여 확대 등 양성 평등의식 제고, 여성 경제활동 지원, 여성권익 증진, 한 부모·다문화 등 다양한 가족 지원과 건강한 가족 가치 확산, 3농 혁신사업 등 5개 분야다. 일반사업은 이웃사랑 실천, 건강한 모성지원 등 10개 분야다. 사업계획 공모는 내년 1월 14∼25일 진행한다.
평창서 FIS 크로스컨트리 대륙컵대회
2012평창 FIS 크로스컨트리스키 대륙컵대회가 20∼21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다. 강원도와 도 스키협회 주관, 평창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러시아 국가대표 30명 등 모두 13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2018동계올림픽 개최에 앞서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스키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남대 19일, 24∼25일 특별 개장
충북도와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전국 관람객이 대통령의 옛 별장인 청남대 겨울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선일인 19일과 성탄절 기간인 24∼25일 특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개장일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 차량을 이용해 예약할 필요 없이 청남대 정문 매표소에서 주차 및 입장권을 사서 관람할 수 있다.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청남대의 겨울은 설경과 대청호 물안개로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