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비리 연루 이광은 전 LG감독 지명수배
입력 2012-12-18 21:45
야구특기생 입시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황의수)는 이광은(57) 전 LG트윈스 감독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연세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 중이던 2009년 학부모 등으로부터 자녀를 대학에 입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에 관한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주 신병을 확보하려 했으나 이씨가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