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감독 데뷔작 ‘주리’ 베를린영화제 공식 초청 받아
입력 2012-12-18 20:09
김동호(75)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의 감독 데뷔작인 단편 영화 ‘주리(JURY)’가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배급사 엣나인필름이 18일 전했다.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은 예술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영화들을 아우르는 비경쟁 섹션이다.
‘주리’는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들이 심사 과정에서 겪는 이견과 갈등을 코믹하게 그렸으며, 안성기, 강수연, 양익준, 토니 레인즈, 도미야마 가츠에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대거 출연했다. 지난달 1일 아시아나영화제 개막작으로 처음 공개돼 호평 받았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