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보성군, 국내 휴가명소 ‘왕중왕’에 뽑혀 外

입력 2012-12-18 19:53

보성군, 국내 휴가명소 ‘왕중왕’에 뽑혀

전남 보성군은 최근 한국관광공사 주관 대한민국 최고의 휴가명소 ‘지역 베스트 그 곳 왕중왕’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휴가명소 선정은 네티즌 투표(60%)와 전문가 심사(40%)로 이뤄졌으며, 전북 남원시, 강원 강릉시 등 전국 9개 지역이 선정됐다. 전남지역에서는 보성군이 유일하다. 보성군은 사계절 푸른 차밭, 산·바다·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자원과 한국차박물관, 태백산맥문학관, 대원사, 율포솔밭해변, 제암산 자연휴양림 등이 네티즌과 전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교육청, 자율학교 96개 새로 선정

전북도교육청은 자율학교 96개교를 새로 선정, 내년 모두 194개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35곳, 중학교 24곳, 고등학교 37곳이다. 분야별로는 교과부 재정지원사업 학교 42곳, 특성화·특목고 2곳, 농어촌형 5곳, 혁신학교 41곳, 기타 6곳이다.

이들 학교는 교장을 공모할 수 있고 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교사를 초빙할 수 있다. 초·중학교는 교과(군)별 수업시수를 20% 범위 내에서 증감 운영할 수 있다. 고등학교는 필수 이수단위 72단위 이상을 편성 운영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 취업중심 특성화고 본격 육성

전남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취업중심 특성화고 육성정책을 학교현장에 본격 도입한다.

도교육청은 최근 특성화고 교장 및 교사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성화고 교육력 제고를 위한 직업교육선진화 추진 연찬회’에서 특성화고 육성정책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육성정책안은 특성화고를 취업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제개편안과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읍시, 지역 대표음식 4가지 개발 보급

전북 정읍시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차별화된 관광음식 4종을 개발해 식당에 보급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관광음식은 단풍미인 매운갈비찜, 복분자 불고기, 영양버섯 해물가마솥밥, 산채전 등이다.

시는 이들 음식을 육성하기 위해 모범음식점 70곳 중 희망업소에 요리법 실습교육과 기술 전수교육을 하고 성과보수를 줄 예정이다. 최근 모범음식점 업주들에게 음식개발 배경과 메뉴별 특성, 상차림법 등을 알려줬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음식의 이미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농산물 소비처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과서에 나오는 전남 가족여행’ 책 발간

전남도는 초·중·고교 교과서에 나오는 전남 관광지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책자 ‘교과서에 나오는 전남 가족여행’을 발간해 전국 관광안내소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책자는 가족의 연령대에 따라 추천 답사일정을 수록했다.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을 위해선 순천만에서 탐조선을 타고 흑두루미 관찰하는 체험답사 일정 등이 담겨져 있다. 중학생 가족에게는 정약용의 다산초당과 다산유물전시관을 둘러보는 역사교육 일정을 추천했다. 고등학생 가족에겐 역사탐방 여행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