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2월 19일] 아버지와 아들의 동역

입력 2012-12-18 18:27


찬송 : 슬픈 마음 있는 사람 91장(통91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5장 19~29절


말씀 :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내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고 똑같이 행하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셔서 아버지의 일을 아들에게 다 보여주셨다. 아들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스스로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주님은 아버지를 경외하는 자녀는 아버지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지 않고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그분이 일하는 것을 따라가며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도 모르면서 먼저 일하는 것은 아버지를 무시하는 자녀의 모습입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의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여주셔서 다른 사람들이 크게 놀라게 하실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녀가 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여주십니다. 우리는 아버지가 보여주시는 그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되고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놀라게 됩니다.

“아버지께서 죽어 가는 죄인을 살리시는 것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사람들을 살려 낸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구원과 심판의 권한을 아들에게 넘겨주셨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아들인 나를 공경해야 한다. 아들을 공경하지 않는 사람은 아버지를 공경하지 않는 것이다. 나를 믿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영생을 얻었고 심판을 이긴 사람이다. 이 믿음으로 사망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그 일을 해야 합니다.

“성경에 죽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부르시는 소리를 듣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지 않느냐?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누구든지 아들이 부르는 소리를 들으면 살아난다. 이 일을 신기하게 생각하지 말라. 영원한 멸망과 영원한 생명이 다 아들의 손에 달려 있다.” 죄를 지으면 영은 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세상 사람들은 영적으로 죽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있는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부르시는 소리를 듣고 그 영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참생명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계속 말씀하십니다. “너희들은 나의 심판에 대하여 의심하지 말라. 나는 아버지의 뜻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심판하지 않고 아버지의 뜻대로 심판하기 때문에 내 심판은 항상 의롭다. 마지막 날에는 무덤에 있는 자들도 모두 나에게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내게 순종한 사람은 생명의 부활을 받겠지만 믿음을 거부하고 악을 행한 사람은 반드시 내게 심판을 받아 정죄될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의 하나님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 예수님은 또한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악을 버리지 않고 세상에 속하여 끝까지 주님께 불순종하고 죄와 세상의 종으로 사는 사람은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나는 주님과 같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따라 하는 순종하는 자녀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기도 : 사랑하시는 주님, 내 마음대로 내 야망을 이루기 위해 살지 않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일하는 사람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하곤 목사(열방선교회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