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장애인 자립 후원기금 조성 나눔음악회 개최
입력 2012-12-17 19:36
태광그룹은 17일 낮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굿윌스토어’에 대한 후원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예원학교 재학생 19명과 졸업생 3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이 연주됐다. 특히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 클래식 공연을 즐기면서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기부에 나섰다. 태광그룹은 모금을 내년 1월까지 진행하고 조성된 기금을 굿윌스토어 서울 도봉점 오픈식 때 전달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생활용품과 의류 등 물품을 기증받은 뒤 장애인들의 손질을 거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