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열 원장, 한미 자랑스런 의사상 수상… 상금 1억 기부
입력 2012-12-17 19:36
한미약품은 헌신적인 의료봉사로 최근 제5회 한미 자랑스런 의사상을 수상한 박무열(46·사진) 방글라데시 꼬람똘라기독병원장이 상금 1억원을 GP선교회에 쾌척했다고 17일 밝혔다. 상금 1억원은 방글라데시 현지 병원과 빈곤아동 지원 등에 쓰인다.
박 원장은 “현지의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내가 봉사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많은 분들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상금도 오지의 불우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그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