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전 산자부 차관 한전 신임사장 취임
입력 2012-12-17 21:37
한국전력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조환익(62·사진) 전 산업자원부 차관이 17일 공식 취임했다.
한전은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으로 조 전 차관을 선임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의 제청을 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조 전 차관을 즉시 한전 사장에 임명했다. 주총 의결부터 대통령 임명까지 하루 만에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은 이례적으로 전력 수급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해석된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