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골리앗 쓰러뜨린 비결이 곧 4차원 영성”

입력 2012-12-17 19:55

국민일보와 한세대가 공동개설한 ‘4차원 영성 최고 지도자과정’ 11기 수료식이 17일 국민일보 빌딩에서 개최됐다. 이 과정은 크리스천 지도자들에게 세계적 영적 지도자인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4차원 영성(생각 꿈 믿음 말)을 체계적으로 전수하는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7년 개설 이후 총 445명이 수료한 바 있다.

수료식에서 조 목사는 지난 54년간 140여개국을 돌며 설파해 온 4차원 영성과 오중복음(중생 성령 신유 축복 재림의 복음) 삼중축복(영적 물질적 육체적 축복)의 핵심을 풀어냈다.

조 목사는 “3차원의 인간세계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4차원의 세계에 의해 지배를 받게 돼 있다”면서 “이런 구조 속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가 갈보리 십자가를 바라보며 절대 긍정의 생각과 꿈 말 믿음을 품게 될 때 성경말씀대로 굉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윗이 골리앗을 넘어뜨릴 수 있었던 비결은 자신의 창에 쓰러진 사자나 곰처럼 골리앗이 그렇게 쓰러질 것이라고 먼저 믿고 담대하게 고백했기 때문”이라며 “이처럼 환경에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꿈, 성령을 마음에 품고 믿고 고백할 때 창조적 변화는 물론 성공, 4차원의 삶을 살게 된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한세기독학술원 신문철 부원장은 “이 과정은 기독교 리더들이 국제·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 목사의 4차원 영성을 통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돕는 지도자 과정”이라면서 “지도자 과정의 내용대로 꿈을 세우고 생각을 변화시키며 성공한다는 믿음을 갖고 긍정적인 말로 선포하면 변화와 혁신,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총동문회 송년회를 겸해 열린 수료식에는 김성혜 한세대 총장과 배경석 총동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근 인천국제공항 부사장과 구제병 경인기계 회장, 정장식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 김광희 대한항공 수석부기장, 정진영 국민일보 종교국 부국장 등 29명이 수료했다. 12기 교육은 내년 4월 1일부터 13주간 국민일보 사옥에서 진행된다(031-450-5175).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