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단가조정 등으로 2000억 절감
입력 2012-12-16 22:45
서울시는 민간 발주 사업의 단가 조정이나 설계 변경 등의 방법으로 올해 2946건의 사업에서 2000억원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사업 단가를 조정하고 설계 오류 및 산출 물량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1367억원을 줄였다. 또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원가분석자문회를 통해 573억원을, 불합리한 부분을 현장 여건에 맞게 바꾼 서울형 품셈을 적용해 60억원을 각각 감축했다.
시는 내년부터 공사비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 설계진행 중 설계내용의 경제성을 검토하는 사전 계약심사 제도를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