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트로피 골프 아시아 우승
입력 2012-12-16 19:48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2012 로열트로피에서 양용은(40·KB금융그룹),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 배상문(26·캘러웨이) 등 한국 선수들이 주축이 된 아시아팀이 3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되찾았다.
아시아팀은 16일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베가완의 엠파이어 호텔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3승3무2패를 기록, 승점 4.5를 땄다. 앞서 포섬 및 포볼에서 3.5-4.5로 뒤진 아시아팀은 싱글 매치 결과까지 포함, 유럽과 8-8로 동점을 이뤄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