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 엄기호 목사, 대표본부장 이주형 목사)는 14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 김마리아홀에서 ‘제12회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갖고 재소자들의 교정교화에 힘쓰는 교정공무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석원(춘천교도소), 권혁래(경북북부제3교도소), 이봉식(경북직업훈련교도소), 윤경숙(공주교도소), 서정열(장흥교도소) 교위 등 5명이 법무부로부터 추천을 받아 모범교정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새생명운동본부 이사 이희수(군자대현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감사 장성현(은행교회) 목사의 기도와 고문 김신웅 장로의 성경봉독, 오정성화교회 에벤에셀워십팀의 특별찬양, 대표본부장 이주형(오정성화교회) 목사의 설교, 법무부 김태훈 본부장의 축사와 이사장 엄기호(성령교회) 목사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장 교위는 31년 장기근속하면서 징벌 독거수용근무를 자청하고 재활용품 매각 등을 통해 예산절감에 힘썼으며, 권 교위는 30년 장기근속하면서 청송2감호소 개청시 조경수 300그루를 기증받아 식재했다. 또 이 교위는 19년간 장기근속하면서 성동구치소 도주 시도자를 발견해 처리하고 기독신우회장으로 불우수용자 영치금 지원 및 상담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교위는 29년 장기근속하면서 입소상담을 통해 자살사고를 예방했고, 서 교위는 22년 장기근속하면서 수용자들의 각종 사고를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는 1998년 창립, 매년 경북 북부 제1교도소를 비롯한 전국의 교정시설을 순회하며 부흥회와 교정공무원 세미나를 펼치고 있으며, 2001년도부터 모범교정공무원을 법무부로부터 추천받아 시상하고 있다.
백상현 기자
독거수용근무 자청·자살사고 예방… 새생명운동본부, 모범교정공무원 초청 위로 행사
입력 2012-12-16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