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복협, 국민대상 시상·어려운교회돕기 성금 전달식… ‘자랑스러운 목회자상’ 원팔연 목사

입력 2012-12-16 18:16


세계복음화협의회(세복협·대표총재 피종진 목사)와 국민일보는 14일 서울 정릉동 벧엘교회에서 제13차 세복협 국민대상 시상식 및 어려운교회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민대상에 선정된 6명이 참석해 교계의 축하를 받았다. 자랑스러운 목회자상은 원팔연 전주 바울교회 목사가 받았다. 신학자상은 임성택 그리스도대학교 총장이, 기업인상은 천안함재단 이사장인 조용근 장로가, 여성지도자상은 인천순복음교회 장은화 장로가 각각 받았다. 선교사상은 홍종인 튀지니 선교사가, 연예인상은 가수 최진희씨가 받았다.

예배와 시상식, 전달식 순으로 나뉘어 열린 이날 행사는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의 사회로 실무총재 김조 고영기 목사, 사무총장 박태남 목사, 국민일보 김성기 사장 등이 축사 등 순서를 맡았다. 운영총재 한영훈 목사는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오늘 수상자들은 삶의 가치와 목적을 하나님이 기뻐하는 봉사와 헌신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오신 귀한 분들”이라며 “빛과 소금의 삶을 강조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새기고 이웃 사랑과 복음 전파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어려운교회돕기 성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전달됐다. 박남수(밀양 지향교회) 박미미(강진 확장교회) 목사, 김도연(태국 왕헌교회) 선교사와 권대성 집사, 신원경양 등이 세복협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받았다.

재미재단법인으로 등록된 세복협은 국내 교계지도자 및 단체장들로 구성된 초교파 기독단체로 국내외 선교사역은 물론 소외이웃돕기, 농어촌교회돕기, 홀로된 사모돕기 등에 주력하고 있다. 산하에 부흥사련수원과 사모회 외에도 생명나눔운동본부와 교회성장운동본부, 어려운교화돕기운동본부, 성경통독운동본부 등 12개 본부를 두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