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김상철 前 서울시장
입력 2012-12-14 22:12
김상철 전 서울시장이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1947년 평북 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서울민사지법 판사 등을 거쳐 80년 변호사 개업했다. 93년 서울시장에 임명됐으나 그린벨트를 훼손해 전원주택을 지었다는 의혹 끝에 취임 7일 만에 물러났다. 한미우호협회장, 시사주간지 미래한국 발행인·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최원자(65)씨와 아들 세호(38·AT커니 이사), 딸 민정(36)씨가 있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대치동 서울교회다(02-2258-5940).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