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2월 15일] 사마리아 여인의 전도
입력 2012-12-14 18:12
찬송 :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499장(통27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4장 27∼42절
마을로 빵을 사러 갔던 제자들이 돌아왔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자와 말씀하고 계신 것을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곧 여자의 눈에 눈물이 강같이 흐르고 있는 것을 보고 주님이 그 여자를 구원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인은 그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자기 마을로 뛰어갔습니다. 그녀는 거리를 뛰어다니면서 소리쳤습니다. “메시아가 오셨습니다. 메시아가 우리 마을에 오셨습니다. 다 나와 보십시오. 지금 우물가에 계십니다. 그분이 내 죄를 다 알고 계셨습니다. 내 모든 과거를 알고 용서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메시아가 오셨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이 여인의 말을 듣고 그녀 곁에 모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항상 사람들을 피하여 다니는 이 여인의 소극적인 삶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곁에 모이자 이 여인은 오늘 자신이 체험한 일들을 차근차근하게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오늘 낮에 사람의 얼굴을 피하여 우물에 물을 길러 갔습니다. 그런데 한 유대인 랍비가 그 우물가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분이 제게 물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도 역시 교만한 유대인 랍비 중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물주기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내게 영생하는 물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런 물이 있으면 나에게 좀 달라고 하자 그분이 나의 죄를 다 말씀하시고 내 죄를 용서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은 내 죄를 다 알고 계셨습니다. 이미 예루살렘에 메시아가 나타났다는 소문을 여러분들도 듣지 않으셨습니까? 그분이 우리 마을에 오신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분은 내 죄를 다 알고 계셨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이 여인의 진실한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함께 말했습니다. “자 우리 우물가에 나가 봅시다. 메시아가 우리 마을에 오셨다면 우리가 그분을 환영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이 계신 우물가로 달려 나왔습니다. 이들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에 대한 소문은 저희들도 들었습니다. 저희들은 선생님이 메시아이신 것을 믿습니다. 저희 마을로 들어가셔서 쉬시며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십시오.” 그래서 예수님은 사마리아 수가성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설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마리아 사람들을 아직도 사랑하고 계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구약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세상과 죄를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예수를 믿고 따르고 영생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신앙을 회복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이분을 믿는 것은 네 말 때문이 아니다. 우리가 이분의 말씀을 듣고 이분이 하나님의 구세주이신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사마리아 여인이 주님을 만난 후 마을 사람들에게 달려가 전도한 것 같은 진실한 신앙 고백으로 전도하고 있습니까?
기도 : 사랑의 주님, 사마리아 여인이 주님을 만나고 충격받고 감사하여 열정으로 전도하였듯이 제게도 주님을 만난 감격과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구원의 감격으로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주님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하곤 목사(열방선교회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