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집수리 매뉴얼 발간 주민에 배포 外

입력 2012-12-13 22:22

집수리 매뉴얼 발간 주민에 배포

서울시는 오래된 다가구·다세대 저층주택 주민들을 위해 집수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뉴얼은 단열, 균열, 누수 등 주요 문제점을 진단하고 설계와 시공 방법, 주의사항 등을 집수리 절차에 따라 소개하고 있다.

매뉴얼은 자치구 건축과와 주택과, 주거환경 관리사업구역 내 동주민센터에 비치했으며 주민들에게도 배포할 계획이다. 시 홈페이지에도 e북으로 개재해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뉴타운·재개발 ‘이익 뻥튀기’ 걸러낸다

서울시는 뉴타운·재개발사업 추진위원회나 조합이 개발이익을 부풀리거나 사업비를 과소 추정하는 행위를 걸러내기 위한 검증 시스템을 내년에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추진위나 조합이 사업비와 추정분담금을 자체 산정해 클린업시스템(cleanup.seoul.go.kr)에 공개하기 전 단계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자치구별로 정비사업 전문가 5∼7명으로 구성된 검증위원회가 최초 추정분담금 공개 전, 사업시행인가 총회 개최 전, 분양신청 통지 시 등 단계마다 변경된 추정분담금의 타당성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일반상업용지 등 매각

인천도시공사는 일반상업용지 2필지 1976㎡와 도시형생활주택용지 1필지 2190㎡를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6일 입찰과 개찰을 동시 진행하고, 분양 계약은 내년 1월중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하는 일반상업용지는 사업지구 중심 대로변에 접한 곳으로 분양가격은 3.3㎡당 915만∼932만원이다. 용적률 700%로 1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용지는 3.3㎡당 620만원으로 500%의 용적률을 적용해 12층까지 지을 수 있다. 2년 내 무이자 할부 조건이 적용된다.

공덕∼DMC 6.1㎞ 복선전철 15일 개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의선 공덕∼DMC 6.1㎞ 구간 복선전철이 완공돼 오는 15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덕∼DMC 구간은 2005년 4월 착공해 7년 8개월 만에 개통하게 된다. 이 구간 개통으로 경의선 철도 노선은 공덕역까지 연장돼 출·퇴근 시간대 8분, 평상시간대에는 13.3분∼24분 간격으로 1일 168회 운행한다. 홍대입구역과 공덕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어 경의선 이용자는 하루 약 5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마곡산업단지 첫 입주계약 체결

서울시는 13일 LG컨소시엄과 마곡산업단지 첫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입주하는 회사는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생명과학, LG디스플레이, LG하우시스 등 6개사다.

입주면적은 13만3591㎡로 마곡단지 전체 면적의 18.3%를 차지한다. LG컨소시엄은 2014년부터 연구개발 시설을 짓기 시작해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투자금액은 총 2조4000억원에 달하고 입주 연구 인력은 1만4000여명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