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역에 2013년부터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입력 2012-12-13 19:26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주거지에서 액화석유가스(LPG) 보급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대한LPG협회는 1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3t 미만의 LPG 소형저장탱크를 주택지에 설치, 인근 가정에 LPG를 집단 공급하는 것이다. 1∼2t 규모면 70여 가구에 연료 공급이 가능하다.

기존 용기배달 방식에 비해 유통 비용이 절반 가까이 줄고, 안전성은 5배가량 향상될 것으로 협회 측은 예상했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