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LS전선 최고경영자(CEO)에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구자은(48·사진) 사장을 선임했다. LS그룹은 또 기존 3개 사업부문에 E1사업부문을 신설해 4개로 확대했으며, LS전선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 CEO는 유임시켰다.
재계순위 13위인 LS그룹은 내년 구자열 회장 체제 전환을 앞두고 13일 이사회를 열어 사업부문 재편 및 2013년 임원인사를 확정해 발표했다.
LS전선 구자은 사장은 최고운영자(COO)에서 LS전선 대표이사 CEO로 승격됐다. 구 사장은 1990년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에 입사한 후 1999년 LG전자로 이동해 주로 해외에서 근무했으며 2004년 LS전선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문 회장 선임 및 이동>△전선 사업부문 회장 구자엽△E1 사업부문 회장 구자용△산전 사업부문 부회장 구자균
◆LS전선◎선임
◆LS산전◎승진<상무>태양광솔루션사업부장 신동진◎선임<이사>△HVDC연구실장 연구위원 정용호△전력시험기술센터장 연구위원 김영근◎전입<전무>△CSO부문장 최민구
◆LS-Nikko동제련◎승진<부사장>△해외사업부문장 전승재<상무>△CFO 김환우△중국사업부장 구본혁◎선임<이사>△생산담당 유경◎이동△CSO 박희석
◆LS엠트론◎승진<상무>△중앙연구소 연구위원 신현철◎선임<이사>△중국지역부문장 겸 LSMW법인장 김인찬△생산기술센터 연구위원 이현구
◆가온전선◎승진<전무>△영업본부장(CMO) 천성복◎선임<이사>△경영지원/구매부문장 정현△전략/재경지원부문장 주완섭
◆E1◎승진<전무>△재경본부장(CFO) 윤선노△수급본부장 최영철<상무>△지원본부장 강정석△영업본부장 박영문◎선임<이사>△운영부문장 송연복
◆예스코◎선임<회장>△구자철◎승진<부사장>△대표이사 CEO 노중석
◆LS네트웍스◎승진<전무>△경영지원본부장 안경한<상무>△프로스펙스사업본부 상품기획담당 홍진표◎전입<부사장>△신규브랜드본부장 이경범◎선임<이사>△브랜드전략담당 차연수△글로벌사업본부 자원원자재담당 이장호
◆㈜LS◎승진<상무>△경영관리부문장 한상훈
권혜숙 기자 hskw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