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진 철퇴… 울산 6위
입력 2012-12-12 21:45
아시아 클럽 축구 챔피언 울산 현대가 J리그 챔피언에게 무너졌다.
울산은 9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재팬 2012’ 5·6위전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2대 3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9일 몬테레이(멕시코)와의 6강전에서 1대 3으로 참패한 울산은 이번 시즌 J리그 우승팀 히로시마에게도 져 자존심을 구겼다. 2000년 클럽월드컵이 창설된 이후 열린 첫 한일전에서 패해 6위에 그친 울산은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챙긴 데 만족해야 했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