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나만의 #검색어 서비스’ 출시
입력 2012-12-12 20:49
나의 애장 도서 목록을 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는 개인이 직접 만든 추천도서목록을 ‘#검색어’로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나만의 #검색어 서비스’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최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주변 지인들과 나의 추천 도서 목록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그 도서의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공유를 위해서는 먼저 ‘#검색어’를 등록해야 한다. 예컨대 호중이 아빠가 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가 있다면 ‘#호중이의 독서일기’식의 검색어를 먼저 등록해야 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개인 뿐 아니라 모임, 단체를 위한 검색어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를 테면, ‘#대치 초등학교 3학년 1반 필독서’처럼 단체에서 구성원들이 구매해야 하는 도서목록을 쉽게 공유하고 한꺼번에 구매까지 가능하다.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일일이 책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 것이다.
특히 ‘#검색어’로 등록할 때 SNS내보내기를 선택하면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에서도 실시간으로 업로드가 가능해 친구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자신이 만든 ‘#검색어’를 통해 구매가 이뤄지면 구매금액의 1%에 해당되는 포인트도 적립해준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