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위안부 피해 김복선 할머니
입력 2012-12-12 19:5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선 할머니가 12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김 할머니가 서울 강서구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1926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취직을 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18세에 위안소로 가게 됐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234명의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59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