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핸드볼 “4강쯤이야”… 북한 대파 아시아선수권 4연승

입력 2012-12-12 19:33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임영철(인천시체육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북한을 33대 18로 꺾었다.

올림픽 대표팀이었던 권한나와 류은희는 각각 6골, 3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조별리그 4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행을 결정지었다. A조의 중국 역시 4연승 행진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B조에서는 각각 4승씩 기록한 일본과 카자흐스탄이 4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12일 중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