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입 정시 가이드-경희대학교] 수능 반영 교과 중 수리 비중 높아져
입력 2012-12-12 17:17
경희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으로 모두 2255명을 선발한다. ‘가’군(일반전형)에서 565명, ‘나’군(일반·기회균형선발전형·특수교육대상자전형)에서 1310명, ‘다’군(일반전형)에서 380명을 각각 뽑는다.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반영 교과 중에서 수리 영역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인문·자연 융합그룹에서는 수리영역 비중을 25%에서 30%로, 자연그룹에서는 30%에서 35%로 확대했다. 타 영역에 비해 수리영역 성적이 높은 학생은 최종 반영되는 변환표준점수를 상대적으로 높게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인문계열에서 수능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은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해진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정시 ‘가’군과 정시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정시 ‘나’군에서도 모집인원의 70% 내외(우선선발)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인문·자연융합그룹 모집단위는 수리가·나형, 사회탐구·과학탐구 응시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자연그룹 모집단위는 수리가형과 과학탐구 응시자만, 한의예과(인문)는 수리 나형, 사회탐구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다.
기회균형선발전형(농어촌학생, 사회배려대상자, 특성화고교출신자)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수능50%+서류50%’를 반영해 총 339명을 선발한다. 필요한 서류는 자기소개서, 추천서, 활동자료 및 실적물 등이다. 여기에는 고교 3년간 교내외 활동 중 다섯 가지를 선택해 그에 대한 요약서와 증빙서류가 해당된다. 학생들은 특별한 교외 활동과 수상실적이 없더라도 진로와 관련해 충실히 노력한 과정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자료라면 활동실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이며 홈페이지(http://www.jinhakapply.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강제상 입학관리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