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입 정시 가이드-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학부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입력 2012-12-12 17:35


인천대는 가군과 다군으로 나눠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군 전형에서 1013명을 모집하고 다군 전형에서 수능우수자 283명, 농어촌학생 69명, 특성화고교 출신자 38명을 각각 모집한다.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다군에서 25명을 선발한다. 이 학과 입학생에게는 4년 등록금 전액 면제와 기숙사 입소 혜택이 제공된다. 또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4개국 중 본인이 전공하는 통상 국가에서 1년 동안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인천대의 대표적인 특성화학과다.

수능우수자 전형 최초 합격자들에게는 계열별 수능 기준에 따라 1학기 등록금 전액에 해당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인천소재 고교출신자에 한해서는 입학금(2012학년도 기준 40만2000원)을 면제해 준다.

가군과 다군의 일반학생, 농어촌학생, 특성화고 출신자 전형은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우수자 전형만 수능 100%로 뽑는다. 수능우수자 전형의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 자격이 상향됐다. 수능우수자 전형에 지원하는 자연계 지원자들은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올해 지원자격은 언어 수리 탐구 외국어 4과목 중 2등급이 2개 이상이다. 예체능 계열은 1단계에서 수능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40%, 실기 40%, 학생부 20%를 합산한다.

정시모집 가산점 제도도 눈여겨볼 만하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자 중 수리 가형을 선택한 경우 해당 과목의 백분위점수 10%를 입시 총점에 더해준다. 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진석 입학학생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