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입 정시 가이드-중부대학교] 보건계열 학과 특성화… 경찰간부 양성에도 역점
입력 2012-12-12 17:35
중부대학교는 가·나·다군에서 일반학생전형으로 690명을 모집하며 정원외로 농어촌전형과 전문계전형을 뽑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중복지원과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학과와 모집군에 따라 학생생활기록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면접, 실기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생활기록부는 교과영역만 반영되던 수시모집과 달리 비교과영역에서 출결이 반영되며, 1학년에서는 40%, 2, 3학년에서는 각각 30%를 반영한다.
수능시험의 경우는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는데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중 우수 2과목이 선택되며, 탐구영역의 경우는 우수 1과목만이 반영된다. 다만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는 사회와 과학 영역 중 2과목이 반영된다.
중부대는 간호학과 65명, 물리치료학과 25명을 선발하는 등 보건계열 학과의 특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간호학과의 경우 졸업생을 처음 배출한 2010년 이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3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냈다. 또 경찰간부 양성 대학이라는 명맥을 잇기 위해 신입생 중 45명을 선발해 고시실과 인터넷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찰경호대학의 경쟁력 강화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중부대는 특히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865명 정원의 제2캠퍼스를 조성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5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고양시 일대 26만5000㎡에 캠퍼스를 조성하는 내용의 ‘위치 변경 계획’을 승인받고, 같은해 10월 경기도·고양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허상선 중부대 입학홍보처장은 “고양캠퍼스는 경기북부의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육성하고, 기존 금산캠퍼스는 지역 산업과 연계해 산·학·연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상선 입학홍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