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입 정시 가이드-상명대학교] 일반전형 인문·자연계 수능 성적만으로 뽑아
입력 2012-12-12 17:26
상명대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나·다군)는 정원 내에서 일반학생 700명(나군:418명, 다군:282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로는 나군에서 154명(농·어촌학생전형:44명, 특성화고출신자전형:40명, 기회균형선발전형:14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56명)을 모집한다. 하지만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합격자의 미등록인원을 추가해 확정할 예정이므로 원서 접수 전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한 최종 확인이 필요하다.
서울캠퍼스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전형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의 전형요소에서 학생부 교과 반영을 폐지(10%→0%)하고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해 학생부 교과성적에 대한 부담을 없앤 점이라 할 수 있다. 인문계의 경우 언어·외국어, 자연계는 수리·외국어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으므로 이 영역들의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단 실기가 포함된 예체능계열과 교직적성고사 및 면접 점수가 10% 반영되는 사범대학은 예외다.
전년도까지 인문·자연계 모집단위 중 경영학과만 분할모집을 시행했으나 2013학년도부터는 나군과 다군에서 경영학과를 포함한 다양한 모집단위에서 분할모집을 시행한다. 전년도에 실시하지 않았던 입학사정관전형을 시행하는데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서류평가 40%, 심층면접 60%를 반영해 선발한다.
1937년 상명고등기예학원이 모태가 되어 설립된 상명대는 1996년 상명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제2의 창학을 이뤘다. 현재 상명대는 5개 대학원 15개 단과대학, 11개 학부, 17개 전공, 54개 학과에서 1만4000여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정철용 입학홍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