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입 정시 가이드-대경대학교] 면접 반영 비중 30∼50%까지 확대

입력 2012-12-12 16:43


대경대학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정시 1차 모집을, 내년 1월21일부터 3월2일까지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올해 정시에서는 지원자의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해 전 학과에서 전형별 면접 반영 비중을 30∼50%까지 대폭 확대 반영키로 했다. 인원은 1, 2차에 걸쳐 110명을 선발한다.

일반 전형 수능 성적의 반영 비율은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중 2과목과 사회, 과학, 직업탐구영역 중 우수한 성적의 1과목 등 총 4과목을 영역별 25%씩 백분위로 반영한다. 특별전형에서는 수능 시험 점수를 배재하고 학생부 또는 면접을 통해 재학생 정시 합격자를 선발한다. 독자기준 특별전형은 내신·수능 점수 대신 면접 및 실기 100%로 진행된다.

대경대는 국내 처음으로 산학일체형 교육인 ‘코압(CO-OP)교육’을 특화했다. 코압교육은 산업체 현장과 동일한 실무 교육으로, 캠퍼스 내에 산업체 현장을 그대로 재연해 학생들이 취업 모의 훈련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전공 실습실로는 학내 기업을 꼽을 수 있다. 재학생들은 캠퍼스 향수 체험관, 뷰티센터, 와이너리 등에서 수업 시간에 이론으로 익힌 전공 능력을 외부 손님에게 선보일 기회를 갖는다. 교수진은 재학생의 전공능력을 현장에서 평가하고, 잘못된 실습법은 곧바로 교정하는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캠퍼스 교육이 곧 산업체 실무 교육이 되는 방식이다.

또 대경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산업체 현장에서 일정기간 실습하며 전공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더블 플러스 CO-OP 해외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예체능, 사회실무 계열의 우수 재학생 300여명을 선발해 일본, 스위스, 호주 등 해외 산업체 현장에 파견하고 있다. 예체능 계열은 뉴욕과 유럽전역의 공연 스태프로, 보건계열은 호주에 파견돼 전공 및 어학능력을 동시에 익히고 있다(www.tk.ac.kr).

김일범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