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입 정시 가이드-성균관대학교] 자연계 정원 절반 수능100% 적용
입력 2012-12-12 16:22
성균관대는 201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가군 732명, 나군 36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논술 중심의 수시모집과 달리 수능 중심으로 뽑는다. 인문계 모집 인원의 70%, 자연계 모집인원의 50%는 수능 10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영역별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계 우선 선발의 경우 언어 33%, 수리34%, 외국어 33%를 반영해 선발한다. 일반 선발은 언어 30%, 수리 30%, 외국어 30%, 탐구 10%를 반영한다.
자연계 우선 선발은 수리(가) 50%, 과탐 50%, 일반선발은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20%, 탐구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탐구 영역은 의예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2과목을 반영한다. 다만 의예과, 반도체, 소프트웨어학과는 탐구 영역에서 3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는 제2외국어와 한문 과목을 탐구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정시모집은 배치 기준 등 점수 못지않게 경쟁률이 중요한 변수이므로 3년간의 경쟁률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13학년도 모집요강, 전년도 입시 결과를 공개하며, 특히 1대 1 상담을 통해 고교 현장의 정보부족을 해소해 주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균관대 입학안내 홈페이지(admission.skku.edu)를 참조하면 된다.
지원자들은 신설학과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CEO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경영학과는 미국 인디애나대학 켈리스쿨과 복수학위로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리더학부는 법학전문대학원 진학, 행정·입법 등 고시를 통한 공직 진출은 물론 외무고시, 외교아카데미, 민간기업 진출 등을 학부 제공 과정만으로도 가능하도록 교육하는 학과로 올해 신설됐다. 반도체시스템공학 전공은 이론+실무+현장실습의 삼위일체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교수진 절반이 삼성전자 박사급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할 수 있다.
김윤배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