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 서초구, 셋째부터 대학등록금 年 250만원

입력 2012-12-11 22:05

서울 서초구는 출산장려와 인재육성을 위해 서초다산장학재단을 설립, 셋째 이상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연 25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등록금 지원 대상자는 서초구에 10년 이상 거주한 셋째 이상 대학생이다. 구는 이날 구청 대강당에서 50명에게 250만원씩 총 1억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구 출연금 10억원, 관내 기업과 구청 공무원들의 기탁금 등 총 17억원으로 설립됐다. 구는 추가 출연과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기금을 100억원까지 늘려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