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이시영 대표선발전 준우승
입력 2012-12-11 19:29
배우 이시영(30·잠실복싱)이 복싱 태극마크를 달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서울시 대표인 이시영은 11일 울산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 여자 48㎏급 결승(4라운드)에서 전남 대표로 출전한 이 체급 최강자 박초롱(전남기술과학고)에게 4대 10으로 판정패했다. 이로써 이시영의 공식대회 성적은 9전 8승1패가 됐다.
여자 복싱 국가대표는 1차 선발전 1·2위와 2차 선발전 1·2위가 최종 선발전에서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국가대표를 확정한다. 따라서 1차 선발전에서 준우승한 이시영은 여자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출전 자격을 획득했기 때문에 국가대표가 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