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목소리] 투표 참여해 신성한 권리 행사하길

입력 2012-12-11 18:42

제18대 대통령선거가 19일 실시된다. 대통령을 잘못 뽑으면 5년간 그 고통과 피해, 불이익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당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지역이나 정당을 따져서는 안 되며 이미 각 가정에 우송된 공보물 책자를 그냥 쓰레기통에 버릴 것이 아니라 자세히 들여다보면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때로는 공약이나 정책들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다시 한번 보고 차선, 그것도 아니면 차차선을 택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나라와 국민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할 수 있는 후보를 잘 골라야 한다.

오죽했으면 현대선거를 최악만 뽑지 않으려는 선거라 말하는가. 젊은층들도 선거 당일 아무리 다른 일정이 있더라도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5년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신성한 권리를 꼭 행사해야 한다.

프랑스 같은 선진국에서도 투표율이 80% 이상인데 우리는 60%대로 대폭 낮아져 선출된 후보가 대표성이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우리 국민 생활 곳곳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대선에 기권하거나 잘못 뽑아놓고 후회해 봐야 아무 소용없다.

최남이(부산시 화면신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