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상 수상자 10명 발표

입력 2012-12-10 19:19

서울시는 제61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10명을 10일 발표했다.

인문과학 분야에서는 임기중(74) 동국대 명예교수가 국문학 자료를 수집해 150여권의 책으로 묶어내 국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연과학 분야 수상자에는 국가 표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만들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공헌한 권원태(57) 국립기상연구소장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지난 10여년간 해외 각지에서 한국 전통공예 전시회를 개최, 우리나라 공예문화를 알린 이칠용(66) 한국공예예술가협회 회장을 비롯해 소설가 최일남(80) 작가, 윤조병(73) 극단 하땅새 예술감독, 지상학(63)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김말애(63) 경희대 교수, 김진철(58) 서울시 사이클연맹 회장, 황선길(73) 아츠밸리유스호스텔 원장 등 각계 인사 9명과 여행사 루크코리아투어 등 총 10개 개인 및 단체가 수상했다.

정부경 기자 vic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