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감기약 두 가지-대웅제약 ‘씨콜드정’] 항산화제 비타민C 다량 함유

입력 2012-12-10 17:54


추운 날씨 탓에 면역력이 약해지는 요즘, 자주 찾아오는 불청객 중 하나가 바로 감기다. 이를 그대로 방치하거나 소홀히 대처하면 노약자의 경우 폐렴을 얻어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백혈구에 힘을 보태주는 항산화제 비타민C를 특히 많이 공급해야 한다. 대웅제약이 최근 출시한 ‘씨콜드정’(사진)은 바로 이런 목적에 부합되는 감기약이다.

씨콜드정 한 알에는 비타민C가 무려 500㎎이나 함유돼 있다. 이는 각각 사과 35개, 귤 9개, 레몬 7개를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분량이다. 기침, 발열, 콧물, 근육통 등 갖가지 감기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켜주는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 등의 성분도 고르게 들어 있다.

씨콜드정은 또한 직장인, 수험생 등 졸음 때문에 감기약을 먹기 두려운 사람에게도 맞춤 약이다. 주·야간용으로 구분돼 있기 때문. 주간용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졸리지 않고, 야간용에는 카페인을 빼서 푹 잘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비타민C는 감기 증상 완화 외에도 감기를 앓는 기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감기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씨콜드정을 복용하면 빠른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