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경주서 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 열려 外

입력 2012-12-09 18:46

경주서 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 열려

신라가 실크로드를 통해 세계와 소통한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는 ‘경주 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가 8∼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경북도, 한국문명교류연구소,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한국돈황학회, 한국불교문화학회, 한국중국희곡학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학술대회에선 각 학회 대표를 비롯해 중국, 우즈베키스탄의 실크로드 전문가와 연구자 등 150명이 참여해 ‘실크로드를 통한 신라와 세계의 만남’이란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벌였다.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과 권영필 상지대 초빙교수는 기조강연을 했다.

부산, 내년부터 초등5학년까지 무상급식

내년부터 부산지역 초등학생 5학년까지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부산시의회 예결특위는 초등학교 급식예산을 939억원으로 확정하고 본회의로 넘겼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부산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하겠다며 신청한 예산 1046억원을 847억6000만원으로 축소해 통과시켰다. 그러나 예결특위는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91억4000만원을 환원한 939억원으로 확정했다. 이 예산으로는 시내 초등학교 5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할 수 있다.

송도해수욕장 ‘전국 최우수’ 선정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내년 개장 100주년을 맞는 송도해수욕장이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전국 27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송도해수욕장은 올해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과 문화공연 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송도해수욕장은 지난 4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기네스’에 해수욕장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 일본 거류민들에 의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이다.

‘전남 슈퍼김 1호’ 보름 동안 74억 소득

전남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채취에 들어간 ‘전남 슈퍼김 1호’가 보름 동안 물김 7245t에 74억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배 늘어난 것이다.

도는 올해 5만2300책 시설로 1900만속을 생산해 320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7만3500책 시설로 2700만속을 생산, 45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 슈퍼김 1호’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소가 2010년 시험양식을 거쳐 지난해부터 전남지역 양식장에 보급한 신품종이다.

독도엽서달력 해외 배달인 17일까지 공모

경북도는 외국인에게 직접 독도를 홍보할 수 있는 ‘2013년 독도엽서달력 해외 배달인 공모’ 이벤트를 ‘사이버독도(www.dokdo.go.kr)’에서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13년 독도엽서달력’은 왼쪽에 독도엽서를, 오른쪽에 한국전쟁 참전국 등 30여 개국의 공휴일을 표시했다. 17일까지 사이버독도에 신청인의 국내주소, 선물 받을 외국인의 간단한 소개(이름, 직업, 선물하는 이유) 등을 기록하면 선착순으로 이 달 중 신청인의 국내 주소로 배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