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국내시판 車 중 ‘가장 안전한 승용차’ 1위

입력 2012-12-07 18:53

올해의 가장 안전한 승용차로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의뢰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승용차 11개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도 평가를 벌인 결과 싼타페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평가 결과 싼타페, 말리부, K9, 프라이드, i40, i30, SM7 등 레이를 제외한 국산차 7개가 정면·부분정면·측면·기둥측면충돌과 좌석안전성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반면 수입차는 충돌 시험에서 일부 2등급 판정을 받았다. BMW 320d와 도요타 캠리는 좌석안전성에서 2등급을, 폭스바겐 CC는 부분정면충돌에서 2등급을 각각 받았다. 레이도 부분정면충돌 테스트에서 2등급에 그쳤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