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올림픽훈장 금장

입력 2012-12-06 19:49

반기문(68)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훈장 금장을 받는다.

IOC는 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종료 후 반 총장을 올림픽훈장 금장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림픽훈장은 IOC가 1975년 제정한 상이다. IOC는 올림픽 발전과 올림픽 운동 확산에 공헌한 인사를 선발해 금·은·동장을 수여한다. 반 총장은 지난 7월 런던올림픽 성화 봉송에 직접 참여하고 개막식에서는 복싱 영웅 무하마드 알리(미국) 등 8명과 함께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인류의 소망을 대표하는 사람들’로 소개받으며 올림픽기를 들고 경기장에 입장했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