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중형 디젤 세단 시장’ 새 트렌드 창조

입력 2012-12-06 18:34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8월 선보인 정통 프리미엄 세단 ‘신형 파사트(사진)’가 경쟁이 치열한 수입 중형 세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2.0 TDI 모델은 출시와 함께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고, 이에 힘입어 최근 2.5ℓ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추가로 출시됐다. 1973년 첫 선을 보인 파사트는 6세대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1500만대 이상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누려온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한국시장에는 2005년 6세대 모델이 출시돼 2011년까지 총 8812대가 판매되는 등 ‘중형 디젤 세단 시장’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글로벌 시장 전략 아래 탄생한 7세대 신형 파사트는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위치한 폭스바겐의 최신 친환경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이다. 신형 파사트의 인기비결은 뛰어난 주행성능은 물론 플래그십 세단과 같은 동급 최고 사이즈와 품질 및 합리적인 가격에 있다.

2.0 TDI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2.6㎏·m의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공인연비는 14.6㎞/ℓ(복합연비)로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다. 2.5 가솔린 모델은 6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4.5㎏·m의 강력한 파워를 제공한다. 여기에 키리스 액세스&푸시 스타트 버튼, 선루프, 크루즈 콘트롤, 후방 카메라 등 한국 고객들의 정서를 반영한 편의장치가 대거 탑재됐다.

신형 파사트는 2.0 TDI 모델이 4020만원, 2.5 가솔린 모델이 3740만원으로 동급 차량 대비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